일본 후쿠오카는 한국과도 가깝고 공항과 후쿠오카 도심이 가까워 첫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께 가장 추천드리는 여행지입니다. 또 후쿠오카는 도심에 모든 관광지가 몰려있어 교통 수단 이용이 복잡한 일본에서도 어려움없이 여행하기 좋습니다.
이런 후쿠오카 근교에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온천 마을인 유후인이 있어 후쿠오카 여행시 함께 들리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유후인 역시 도보로 대부분의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어 당일치기으로도 좋고 일본식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료칸에서 하룻밤을 보내셔도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후쿠오카 시내에서 유후인을 가는 3가지 방법과 유후인 여행시 꼭 가봐야하는 관광지 3곳을 소개해드릴텐데요.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참고해서 다녀오시면 좋으실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 -> 유후인 가는 방법 3가지
1. 고속버스
요금은 약 3,250엔(편도) 2,880엔(왕복) - 산큐패스 이용가능함
하카타 버스터미널 3층 또는 니시테츠 덴진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고속버스는 약 2시간 20분 소요됩니다. 지정좌석제라서 미리 예매해야 하고 빨리 매진이 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경유지없이 빠르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열차
요금은 약 7,100엔 - 북 규슈 레일패스 이용 가능함
두번째는 JR특급열차 유후와 관광 열차 유후인노모리를 이용하여 가는 방법입니다. 요금도 동일하고 유후인노모리가 관광열차답게 식당 칸이나 캐리어를 놓을 자리 등이 마련되어 있어 관광객에게 더 적합한데요. 이 역시 매진이 빨리 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입니다.
3. 버스투어
버스나 열차의 예매를 미리 못 하고 모두 매진경우 하루 안에 근교도시(다자이후, 벳푸, 유후인)를 관광하고 싶은 분들께는 버스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면 여러 가지 버스투어 상품이 있으니 개인 취향에 맞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긴린코호수
긴린코호수는 유후인 여행시 꼭 들려보아야 하는 명소 중에 한 곳인데요. 호수에 있는 물고기의 비늘이 석양에 빛나는 것을 보고 긴린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또 긴린코 호수는 새벽이 되면 안개가 자욱하게 끼는데 물안개가 낀 모습이 몽환적이라 유후인에서 1박을 하시는 분들은 아침 산책겸 긴린코 호수를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호수주변으로는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어 유후인 여행 시 가볍게 거닐기도 좋답니다. 유후인 가볼만한곳 긴린코호수는 산으로 둘려 쌓여져 있어 여름에는 푸릇하게 자란 나무들을 배경으로, 가을이면 알록달록한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실 수 있답니다.
유노츠보거리
유후인역에서 하차하여 긴린코 호수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유후인가볼만한곳 유노츠보거리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모여 있는데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이 다양하기에 하나씩 사서 맛만 보시길 바랍니다.
또 유노츠보거리에는 특산물과 기념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있으니 다양합니다. 아기자기한 기념품부터 유후인의 특산물까지 다양하여 기념품과 선물을 사오기 좋은데요. 또 스누피차야라고 하는 스누피 기념품 판매점과 지브리 영화 캐릭터들을 모은 잡화점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만 유노츠보거리의 상점들은 5시 이전에 닫는 경우가 많아 일찍 서둘러서 관람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플로랄빌리지
플로랄빌리지는 아기자기한 시골마을처럼 꾸며놓아 작은 테마파크에 온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는 곳입니다. 따로 입장료가 따로 없지만 플로랄빌리지 곳곳이 포토존인데요. 빌리지 내에 위치한 유럽풍 느낌의 상점들을 구경하며 사진찍기 좋습니다.
또 플로랄빌리지 내에서는 염소나 다람쥐 등을 구경할 수 있는데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먹이체험도 가능하답니다. 더불어 지브리 캐릭터 상점이 있어서 지브리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들려보심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