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채꽃, 사진 찍기 좋은 곳은 어디?"...제주 유채꽃 명소 BEST 5

"제주 유채꽃, 사진 찍기 좋은 곳은 어디?"...제주 유채꽃 명소 BEST 5

  • Editor. 최지영
  • 입력 2024.03.2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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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은 제주도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상징이죠. 제주도의 길가, 들판, 언덕마다 노랗게 물든 유채꽃은 봄을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채꽃밭 방문은 제주도 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코스 중 하나가 되었어요.

하지만 제주도 곳곳에서 피어나는 유채꽃이 너무 많아 어디를 가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제주도에서 꼭 방문해야 할 유채꽃 명소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성읍민속마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3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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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성읍민속마을입니다. 봄이 오면 이곳에서 전통 가옥을 배경으로 빼곡히 만개한 유채꽃 군락을 만날 수 있죠.

고풍스러운 민속 건물들 사이로 피어난 유채꽃의 조화는 흔히 볼 수 없어 더욱 특별한데요. 다른 유채꽃밭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면 성읍민속마을의 유채꽃밭은 마을의 전경과 유채꽃이 어우러여 정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도민들의 생활 양식과 옛 관공서, 향교 등의 다양한 유형 문화재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제주 민요 배우기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포토스팟으로는 정의현성 남문 외곽에서 성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옥과 유채꽃이 담겨 고즈넉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제주 성읍민속마을

✅10:00 - 17:00

✅무료

✅064-710-6797

2. 엉덩물 계곡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3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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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물 계곡은 청정한 계곡과 유채꽃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의 이름은 큰 바위와 울퉁불퉁한 지형 때문에 짐승들이 제대로 들어오지 못하고 엉덩이만 들이밀다가 돌아간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어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구경하고 싶다면 계곡 아래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시간이 부족해 간단하게 인증샷만 남기고 싶다면, 차를 세워두고 계곡을 내려다보는 지점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입장료를 받는 다른 유채꽃 단지와는 달리 무료이며, 평지가 아닌 계곡의 경사면에 유채꽃이 피어있어 풍경이 특히 입체적인데요. 올레 8코스에도 포함되어 있으니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3. 가파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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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 모양을 닮은 섬, 가파도입니다. 가파도는 우리나라 유인섬 중 가장 낮은 곳으로 마치 수평선과 하나가 된 듯한 풍경을 자랑하는 제주도의 명소입니다.

봄이 오면 4월과 5월에는 청보리 축제가 열려 더욱 생동감이 넘치는데요. 이때 청보리밭 걷기 체험, 소망 전망대,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니 시기에 맞춰 방문하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자전거로 섬을 도는 중 해녀들이 쉬는 '불턱'과 해녀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할망당'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보리 축제 기간 동안에는 배표가 빨리 매진되는 경우가 많으니, 방문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미리 배표를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섭지코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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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는 해안선과 성산 일출봉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신양해변의 부드러운 백사장, 빛나는 황금 유채밭, 제주조랑말들, 해안 절벽과 전설 속 선바위까지, 제주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죠.

특별히 섭지코지는 다른 해안 지역과 달리 붉은 화산재 '송이'로 이루어져 있어 독특한 매력을 뽐냅니다. 밀물과 썰물의 변화에 따라 물속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기암괴석들은 마치 자연이 만든 전시회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다만, 직행하는 버스가 없고, 가장 가까운 정류장도 상당한 거리에 있어 차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합니다. 관광을 마친 후 성산이나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할 때는 콜택시 이용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녹산로 유채꽃도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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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유채꽃 길, 녹산로입니다. 이곳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선정되었을 만큼, 차도 양옆으로 화려하게 피어난 노란 유채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특히 유채꽃과 벚꽃이 동시에 피는 시기에는 유채꽃과 벚꽃이 함께 피어난 구간이 있어 더욱 황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죠. 

차로 천천히 여유롭게 풍경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이나 걷기 어려운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에도 안성맞춤인데요. 4월에는 유채꽃 축제도 열리니 시기를 맞춰서 방문하면 더욱 풍성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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