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 추위로 벚꽃의 개화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요즘인데요. 연인과 함께 벚꽃을 보러 가려고 계획은 다 짜놨는데, 벚꽃 없는 벚꽃 축제를 즐기게 될 수 있다니 속상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꽃샘추위만 지나면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다른 데이트 코스를 물색하는 여러분들을 위해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연인과 가기 좋은 수도권 이색 데이트 장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홍대 루나밍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손꼽히는 홍대 루나밍은 하바리움으로 무드등을 만들거나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 체험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에이드 음료 캔들 만들기와 나만의 향수 만들기 체험이 인기이며, 캔들, 향수, 디퓨저, 왁스 등 다양한 제품의 구매도 가능하니 체험 후 만들어 보지 못했던 제품들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떠실까요?
홍대 루나밍의 원데이클래스는 대략 1~2시간 정도 소요되며, 공방 운영시간은 화~일 11시~21시이로 예약제로 운영되니 사전에 꼭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할리갈리 사금체험카페
연인과 정말 흔하지 않은 체험을 하며 추억을 남기고 싶다는 분들은 할리갈리 사금체험 카페를 추천드리는데요. 이곳은 24K의 순금과 천연다이아몬드를 직접 채취해 가져갈 수 있어 연인들 사이에서 이색 카페로 소문이 난 곳입니다.
할리갈리 사금체험카페는 넓은 내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창가쪽 자리는 다이아몬드 체험 이용자들만 착석이 가능하니 사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1인 1주문이 필수인 만큼 식사 후 가볍게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다이아몬드 체험의 경우 채취한 다이아몬드를 카운터에서 자세히 관찰이 가능하니 이색 데이트를 원한다면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묘책
복합문화공간인 정월재 3층에 위치한 묘책에서는 버블바 입욕제와 샴푸바,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연인들이 데이트 장소로 방문하는 핫플레이스입니다.
묘책에서는 비누의 색감을 색소가 아닌 천연재료 분말로 내는데요. 예쁜 색감은 물론 자신이 원하는 효능이 담긴 분말을 선택해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큰 메리트를 가지는 곳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향과 생각한 디자인으로 입욕제를 만들 수 있는 커스텀 버블바 클래스가 연인들 사이에서 유행이며, 방문 전 어떤 디자인을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강남 온도 공방
핸드메이드 비누와 샴푸바, 배쓰밤, 소이향초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내 온도 공방입니다. 사람이 만들었다고 생각도 못할 정교한 일러스트 수제 비누는 지갑을 열게 만들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데요.
또한, 원하는 색으로 커스텀이 가능한 하트 마블 비누와 마치 푸른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포카리 비누를 만들러 오는 연인들이 다수입니다.
이외에도 크림비누와 거품입욕제, 보석비누 등의 클래스 체험도 가능하며, 선물용으로도 좋으니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