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즈넉한 매력"... 주말에 가기 좋은 서울 근교 한옥카페 BEST5

한옥은 독특한 지붕 구조, 우아한 선과 곡선 그리고 자연을 담아내는 설계로 한옥만의 독특한 멋이 있는데요. 최근 이러한 한옥만이 멋을 느끼고 감상하기 위해 한옥 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한옥 숙소와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데요. 오늘은 한옥의 아름다움과 은은한 커피와 차까지 즐길 수 있는 서울과 서울 근교 한옥 카페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픈하자마자 핫플된 용인 고매 커피는 오래된 집을 개조해 만든 고매동에 위치한 한옥카페입니다. 기흥 IC 근처에 위치하여 드라이브를 하다 방문하시기 좋은데요. 카페는 'ㅁ'가 구조로 작은 중정이 있습니다.

카페 내부와 외부 모두 좌석이 있어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에 앉아 볕을 즐기시며 커피를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옥카페인 고매 커피는 반려동물 동반가능하며(실외만 가능) 노키즈존 (10세 미만까지)이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남짓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카페 수달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 아늑하고 조용한 한옥 카페입니다. 한옥 카페이지만 내부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이며 테라스 내 중앙정원에 큼지막한 나무가 위치해 산뜻한 분위기입니다.

또 카페 수달은 카페 가운데 중정을 유리 천장으로 시공해 해가 잘 들어오는 시간대를 맞춰가면 창가자리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느낄 수 있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빗소리를 들으며 운치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 카페 수달은 직접 로스팅하시는 커피를 즈길 수 있어 눈과 입, 오감이 만족스러운 카페입니다.
 

한국의 우아한 전통 문화를 경험하실 분들께는 한국의 집 고호재를 추천드립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고호재는 한국 전통 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뛰어난 장소로, 궁중 다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고호재에서는 각 계절에 제철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떡, 한과, 전통차, 과실차 등을 맛볼 수 있는데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한 상 차림에 한국의 계절 변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궁중 다과의 향연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여느 한옥 카페와 차원이 다른 혜경궁 베이커리는 화성시에 위치한 대형 한옥 카페 혜경궁 베이커리입니다.

이 곳은 안내도를 보고 길을 찾아가야 할 정도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무려 3층 규모의 본관을 시작으로 정자, 초가집 포토존, 자작나무 쉼터, 분수광장, 놀이터, 산책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 카페 답게 매장에서 직접 빵을 만들며 제철 과일이 올라간 크루아상부터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나볼 수 있고 전문 셰프가 요리하는 파스타와 샐러드 등 브런치 메뉴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혜경궁 베이커리는 낮 시간대의 고즈넉한 분위기도 좋지만,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기에 점심 후 늦은 오후 즈음 방문해 두 분위기 모두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깊은 산속에 위치한 한적한 전통 찻집 새소리 물소리는 카페 이름처럼 ‘새소리’도 들을 수 있고 본채 곁에는 연못이 있어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카페입니다. 카페 본채는 사장님의 고조부께서 직접 지으셔 1923년에 완공된 전통 한옥인데요.

한옥 주위로 300년 된 느티나무와 8 각정자가 운치를 더해준다 4계절 모두 방문하기 좋다고 합니다. 그 중 매화꽃이 피는 봄이 새소리 물소리가 자랑하는 대표 계절로 카페 너머 산 속 의 푸릇함까지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