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군대도 아니고"...승무원들이 말하는 항공사에서 일하려면 하면 안되는 규칙

"여기가 군대도 아니고"...승무원들이 말하는 항공사에서 일하려면 하면 안되는 규칙

  • Editor. 김경수
  • 입력 2024.03.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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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꿈의 직업이라고 할 수 있는 승무원은 삶도 굉장히 화려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와 보는 승무원들의 모습과 다르게 굉장히 엄격한 규칙들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들이 지켜야 하는 규칙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과연 항공사들은 승무원들에게 어떤 규칙들을 요구할까요?

지각은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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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직장에서 일하든 지각은 절대로 해서는 안될 규칙인데요. 그 직업이 승무원이라면 더욱 엄격하게 지켜야 합니다.

항공사의 운항 일정은 매우 엄격하게 관리되며, 조금이라도 지연 시에는 큰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각은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데요. 만약 승무원이 비행 전에 지각하게 되면 집으로 돌려보내거나 대기상태로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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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는 웬만하면 지각한 승무원을 기다려 주지 않는데요. 만약에라도 교통 체증이나 생리현상으로 인해 불가피한 사정으로 지각을 했을 경우에도, 대기 중인 승무원으로 대체 인력이 배치되어 바로 출발해 버립니다.

지각이 많을 시에는 인사평가에 악영향을 끼치거나, 해고를 당할 수도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도박이나 술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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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다 보면 가끔씩 기장이나 승무원들이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다는 보도를 볼 수 있는데요. 도박도 문제가 되겠지만 특히 밤을 새웠다는 점에서 특히 지적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비행 12시간 전에는 음주 역시 금지되어 있는데요. 비행 전에 승무원들끼리의 불시검사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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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유니폼을 착용한 상태에서 술집을 방문하는 것 역시, 대부분의 항공사에서 풍기문란 및 이미지 손상등의 행위로 판단해 금지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승무원들의 경우 남들에게 보이는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하면서도,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임무가 있기 때문에 항공사 별로 다르지만 매뉴얼에 비행 전 몇 시간 전까지로 명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신과 장신구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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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항공사에서 시대에 맞게 눈에 띄는 문신이 아니라면 묵인해 주는 경우도 있는데요. 아직까지 많은 항공사에서는 조그마한 문신이라도 금지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아무리 용모가 단정한 승무원들이지만, 만에 하나라도 조금이라도 문신이 보였다가는 승객들의 불쾌함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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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에 경우도 여성 승무원의 귀걸이 한 세트만 허용하며, 그밖에 위치에 귀가 뚫려있으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 외에도 시간이 중요한 승무원의 특성상 시계는 착용하게 해 주는데요. 그 외의 팔찌나 목걸이, 그 외 장신구는 대부분 항공사에서 허용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비행 전 수혈과 다이빙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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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을 포함한 대부분의 승무원들은 비행 스케줄이 있기 전 72시간 내에는 수혈하는 것도 금지사항으로 여겨집니다. 이는 피검사를 받거나 헌혈의 경우에 해당하는데요.

대부분 채혈 후 3~4시간 만에 피의 양이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비행 시 기압차로 인해 몸에 큰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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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비행 24시간, 즉 하루 전에는 스쿠버 다이빙이나 수중 레저스포츠도 금지되어 있는데요. 이도 채혈과 마찬가지로 기압과 관련하여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많은 승무원들이 휴양지에 비행을 가게 되어 쉬는 시간이 생겼을 때도, 레저를 즐기지 않는 대표적인 이유라고 합니다.

지정된 숙소 외엔 숙박이나 혼숙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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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에서는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승무원들이나 기장들에게 숙소를 잡아주고 그 외에 장소에서는 숙박을 제한하고 있는데요.

대부분 호텔은 주로 공항 인근에 잡아주며, 대체인력이 필요할 경우에 비상으로 요청해 비행에 오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호텔 밖에서 개인적인 용무를 보기 위해서는 사무장에게 행선지나 예상 귀가 시간까지 보고 후 허가까지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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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혼숙도 금지되고 있는데요. 지정된 호텔 방에서 투숙시키며 개인적인 일탈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정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직접적인 풍기문란행위나 일탈행위가 없더라도 타인에게 오해를 주어 항공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거나, 강도와 같은 특수항 상황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이러한 규칙들이 있다고 하네요.

결혼해서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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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부 항공사에서만 있는 규칙인데요. 중동과 아시아 지역의 몇몇 항공사에서는 미혼인 승무원들만 계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약 기간 동안 승무원이 결혼하거나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뜻의 규정을 의미하는데, 만약 결혼을 하거나 아이들 가지게 되면 항공사에 일정에도 큰 변화가 있으니 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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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항공사들은 승무원들의 국적과 상관없이 이런 규칙을 동일하게 적용시키는데요. 애초에 결혼한 사람은 채용하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규칙의 경우 운영정책이나 문화적 배경 때문일 수 있으니 비난만 할 일은 아닌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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