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과 해외여행을 위한 꿀팁 총정리 (+준비물, 주의사항)

최근 많은 서비스가 나오면서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이전부터 있었지만 더욱 편의성 있게 변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입니다. 반려동물을 자녀처럼 중요하게 생각하며 다양한 추억을 쌓고 싶어 하는 반려인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여행 때마다 늘 반려동물을 동물 호텔이나 지인들에게 맡기기 바쁘고,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을 꿈꾸신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애완동물과 해외여행을 위한 꿀팁들을 총정리해 보았습니다. 몇 가지만 주의하면 더없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당장 준비해 보세요.

현재까지는 여객기로 운송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 애완용 새뿐입니다. 애완용이라고 해도 토끼나 햄스터, 거북이, 뱀 등 동물은 수화물로 운송이 불가능한데요.

반입 가능한 동물이라고 해도 조건이 많이 필요합니다. 예시로 대한항공에서는 기내 반입동물의 경우 최소 생후 8주 이상, 수화물로 위탁 시 16주 이상의 건강한 상태의 성체로 규정되어 있는데요.

또한 아시아나에서는 생후 16주 미만의 동물은 운송을 아예 금지하고 있어, 항공사 규정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형견 특히, 성견의 경우에도 비행기에 탑승이 가능한데요. 대신 위탁 수화물로 운송해야 한다는 규칙이 뒤따릅니다.

기내 반입은 반려동물과 운송용기를 합쳐 무게 7kg 이하면 가능하지만, 7kg이 넘어가게 되면 위탁 수하물로 운송을 하게끔 규정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 경우 생후 16주 이상, 무게 32kg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점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일부 국가에서는 45kg까지 운송이 허용되기도 하는데요.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경우 크기와 케이지 없이 좌석만 한 좌석 더 결제만 한다면 케이지 없이 기내 탑승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반입이 가능한 애완동물이라 할지라도 케이지는 필수로 필요한데요. 항공사 규정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모두 115cm 이하여야 가능합니다. 또한 변형이 가능한 소프트 케이스의 경우 높이가 26cm까지 가능합니다.

애완동물과 비행기에 오르기 전에는 케이지 외에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서류로는 수의사가 발급한 건강증명서와 농림축산검역 본부가 발급한 검역증명서입니다. 검역증명서에 경우 출국 전 7일 이내, 검역증명서는 출국 전 10일 이내의 것으로 필요로 합니다.

서류뿐만 아니라 꼭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요 반려동물에 내장형 마이크로 칩이 이식되어있어야 합니다. 검역대에서는 이 칩과 보호자의 정보가 일치하는지도 확인이 들어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 국가마다 규정이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견종일 경우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필요로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필요호 하는 해외여행 예방접종은,

미국 : 우선 미국은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하지 않는데요. 기본적인 부분만 지켜준다면 반려동물과의 입국이 어렵지 않게 진행됩니다. 마이크로 칩이나 광견병 예방 접종도 권장 정도지 필수는 아닌데요. 고양이도 따로 조건을 내걸고 있지 않습니다.

일본 : 일본은 개와 고양이에 대해 수입검사를 진행하며, 공항에서 검역을 실시했을 때 최대 12시간 이내에 입국이 완료되는 추세입니다. ISO규격의 마이크로칩은 필수이며, 광견병주사는 2차까지 맞았는지 항체가 있는지 까지 검사하니 철저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필리핀 : 필리핀도 일본과 마찬가지로 꽤나 까다로운 편인데요. BAI의 수입허가증이나 반입허가서를 발급받아야 공항 도착 후 동물 검역사무실에서 검역 시 시작됩니다. 동물 검역에는 수수료가 붙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기내에서 애완동물의 생명을 잃고 마는데요. 대표적인 상황으로는 애완동물의 소음을 방지하기 위해 안정제나 수면제를 투여하는 경우입니다. 이 같은 경우 체온과 혈압이 떨어져 위험할 수 있는데요. 약물을 사용한 경우 비행기로 운송 자체가 금지됩니다.

또한 기내에서는 안전 운항을 위해 반드시 애완동물을 케이지 밖으로 꺼내는 일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배변배뇨를 막을 수는 없기 때문에 항공기 출발 최소 2시간 전에는 먹이와 물을 먹이고 출발 전에 배출시키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꿀팁은 비행 전날부터 먹이의 양을 줄이되, 충분한 물을 주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더운 나라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케이지 안에도 쿨링팩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꿀팁인데요. 특히 단두견의 경우 특히 더위에 약하니 많은 쿨링팩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비행은 반려견들에게도 굉장히 쉽지 않을 텐데요. 탑승전에 충분히 산책을 시켜주고 케이지 안에는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보호자의 체취가 묻은 옷가지들을 넣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완동물과 여행하는 여객기 요금은 항공사 별로 출도착지마다,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굉장한 요금차이가 납니다.

대표적인 대한항공의 경우 케이지 무게 포함 32kg 이하라고 했을 때에, 국내선 기내반입 2만 원, 수화물칸은 3만 원으로 정해져 있는데요. 국제선에서는 가까운 국가는 10만 원, 먼 국가는 20만 원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게 계산됩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국내선의 경우 대한항공의 규정과 비슷하거나, 더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국가 별로가 아닌 해외 지역별로 요금표가 따로 정해져 있어 가까운 국가라면 대한항공보다 저렴하게, 먼 국가라면 더욱 비싸게 계산됩니다.

이때 케이지 무게 포함 32kg 초과 45kg 이하인 동물이 운송될 경우, 요금이 두 배가 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과 여행을 떠나는 것이 아닌 애완동물과 여행을 떠나는 것이란 굉장히 어려운 일이 되는 만큼 다양하게 준비해야 하는데요. 미리 항공사 규정과 여행국가의 규정을 파악해 두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반려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비행시간은 5시간 이내로 길지 않은 것이 좋은데요. 주인과 떨어져 낯선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펫티켓도 굉장히 중요한데요. 해외 여행지에 대한 반려동물 규정이나 문화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으며, 익숙하지 않은 환경에서의 당황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으니 되도록 자유롭게 돌아다니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가기 좋은 나라와 좋지 않은 나라를 아래에 정리해 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애완동물과 해외여행을 위한 꿀팁들을 모두 정리해 보았는데요. 준비할 것들이 많아 어려운 부분이 분명히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내 소중한 애완동물과 추억을 쌓으러 가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 문제없이 다녀오시길 여행톡톡에서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