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별 보러 갈래?"...에디터가 직접 가본 분위기 좋은 전국 은하수 명소 BEST 7

"나랑 별 보러 갈래?"...에디터가 직접 가본 분위기 좋은 전국 은하수 명소 BEST 7

  • Editor. 김경수
  • 입력 2024.03.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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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단둘이 별을 보며 사랑을 속삭이는 것이 버킷리스트인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날이 풀리는 요즘, 별구경하러 야간 드라이브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눈앞에 펼쳐지는 별빛의 향연을 보고 있으면 마치 최면에 걸리듯 집중하게 되는데요. 이런 별들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곳들이 어디일지 궁금하진 않으실까요?

오늘은 여행톡톡 에디터가 직접 가보며 뽑은 전국 은하수 명소들을 7곳 소개해 드리려 하는데요. 이번 기회에 연인과 함께 이 글을 함께 읽으며 별구경 하러 상의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천 굴업도 개머리언덕
인천 옹진군 덕적면 굴업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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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가까운 인천에 밤하늘을 빼곡하게 채운 별들을 볼 수 있는 명소인 굴업도가 위치해 있는데요. 차를 타고 방문할 수는 없고 무조건 배를 타고 가야 하지만 그만큼의 매력을 보유한 곳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별들이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더욱 반짝거리는 별들의 향연을 볼 수 있는데요. 당장이라도 나에게 떨어질 것만 같은 은하수를 보러 개머리언덕으로 함께 떠나보세요.

양평 벗고개 터널
경기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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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고개 터널 역시 오래전부터 별 관측지로 널리 알려진 곳인데요.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벗고개 터널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은하수 명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별들을 볼 수 있는 새벽에 차량이 가끔 지나다니니 안전에 주의하며 사진을 찍어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터널 끝에 모양이 걸치도록 사진을 담게 되면, 뭔가 별들이 갇힌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어 매우 아름다우니 별사진 찍으러 도전해 봅시다.

태안 운여해변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삼포로 5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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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별, 호수, 소나무 이 모든 것들이 조화롭게 펼쳐진 곳은 운여해변입니다. 국내에서도 별 마니아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을 정도로 그림 같은 경관을 자랑하는 은하수 명소인데요.

나무가 길게 늘어서 있는 솔섬과 호수, 은하수의 조화가 매우 아름답고, 조금만 다가가면 바다와 소나무와 함께 펼쳐진 은하수도 매우 아름다우니 주변으로 돌아다니며 매우 아름다운 사진을 잔뜩 담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문치재
강원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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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000m가 넘는 산에 위치한 문치재는 정선의 드라이브 코스로 굉장히 유명한 곳인데요. 이곳의 특별한 드라이브코스를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별들의 향연은 전국 어디에서도 꿇리지 않을 경관을 자랑합니다.

셔터스피드를 최대로 늘려 사진을 찍게 되면, 가끔씩 다니는 차들의 궤적과 별들의 움직임까지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 많은 사진작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소입니다. 이따금씩 태양보다 밝게 빛나는 북극성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하러 떠나봅시다.

안반데기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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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 이자, 국내 최고의 별 명소로 칭해지는 안반데기는 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은하수의 성지인데요. 특히 여름에는 배추밭, 겨울에는 설경을 배경으로 별을 볼 수 있어 사랑받는 명소죠.

해발 1,100m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 별들이 눈앞에 아른거리는 모습이 매우 아름다워 누구나 반할 정도인데요. 고랭지 배추밭과 풍력발전기, 별들의 조합이란 국내 어디에서도 이런 별의 모습을 담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별들의 춤을 보러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합천 황매산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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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아름다움이 발끝까지 느껴지는 합천의 황매산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별을 감상할 수 있어 사랑받는 명소인데요. 날 좋은 날에 돗자리 하나 펴놓고 누워 별을 보고 있으면, 옆에 있는 사람과 사랑에 안 빠질 수 없을 정도입니다.

어두운 하늘에 별만 박혀있는 것이 아닌, 마치 오로라와 같은 오묘한 색감의 하늘 속에서 별들이 흩날리고 있어 외국 별명소에 온 것 같은 이색적인 느낌이 드는데요. 도심과 매우 떨어져 있어 방문하기란 어렵지만 그만큼 늘 날씨가 좋아 별을 언제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길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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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데기도 풍력발전기와 함께 별바다를 감상할 수 있지만, 풍력발전기와 더욱 가까이에 붙어 은하수를 찍고 싶다면 바람의 언덕이 제격일 것입니다. 가끔씩 떨어지는 별똥별도 볼 수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은 이름대로 바람이 강하게 불기 때문에 초여름에도 옷을 껴입어야 할 정도인데요. 추위에 대비해 조심히 산행을 즐기신다음 밤의 은하수를 촬영하러 떠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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