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을 위한 꿀팁 7가지 총정리 (+준비물, 환전)

호주는 무엇이든 거대한 나라로 유명한데요. 땅만 해도 대한민국의 77배에 달하고, 사람들도 키가 굉장히 크며, 다니는 곳마다 매우 거대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 호주 내에서도 시드니 근처에 유명한 여행지인 브리즈번까지만 해도 쉬지 않고 간다는 전제 하에 10시간 이상 걸리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데요. 이로 인해 한 도시만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이런 거대한 나라 호주 여행을 위한 꿀팁들을 총정리해 보았는데요. 준비물부터 주의사항, 호주의 유명 명소까지 꿀팁들만 모아 소개해 드리니, 여행 가기 전에 한번 읽고 차근차근 준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스트레일리아라고도 불리는 호주는 세계에서 6번째로 면적이 넓은 나라로 모든 것이 가장 큰 나라로 유명한데요. 나라의 규모만큼 인구수도 많을 것 같지만, 우리나라의 절반정도인 2,500만 명의 사람들만 살고 있는 나라입니다.

호주 내륙 안에는 개발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부분의 인구가 동해안 지역에 모여 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다양한 관광지들이 동해안에 모여있는 편입니다.

호주의 날씨는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의 반대라고 생각하면 편한데, 한국이 여름이면 호주는 겨울이고 한국이 겨울이면 호주는 여름이라고 생각하기 편합니다.

대부분의 관광지가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권장드리지는 않지만, 만약 도시 간의 이동하는 여행을 원하신다면 비행기로, 한 도시별로 일정을 여유롭게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호주는 무비자 협정이 이루어진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출발 전 관광비자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비자 신청에 최대 3개월가량 걸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시길 추천드리는데, 한번 받은 비자는 1년간 유효하니 여유롭게 비자를 발급받아 두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호주의 계절은 우리나라랑 반대이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국에서의 옷차림의 반대를 입고 가면 된다고 생각하면 편한데요. 특히 12월에서 2월쯤이 호주의 여름이므로 성수기입니다. 호주에서는 한국에서 만나기 어려운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나볼 수 있어 카메라는 필수품으로 여겨집니다.

호주에서는 발전된 도시들도 많지만, 아직 미흡한 도시들도 있어 캐리어를 끌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래 체류할 생각이면 캐리어가 꼭 필요하겠죠. 그럴 때는 2휠 캐리어보다는 4휠 캐리어를, 소프트케이스보다는 하드케이스를 준비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또한 바다가 아름답다고 소문이 난 만큼 수영장비는 챙겨가시길 추천드리는데요. 또한 호주의 전압은 우리나라와 달라 별도의 멀티 어댑터를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호주 여행 시에 항공권 구입을 직항으로 할지 경유로 할지 고민이 많이 되실 것인데요. 일단 인천에서 시드니로 가는데 약 10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대표 항공사 말고도 최근 저가 항공 직항 노선도 많이 생기면서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는데요. 당연히 경유보다는 직항이 조금 더 비싸다는 점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경유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장점으로는 비용이 절약되면서 경유시간이 길면 경유하는 국가를 짧게나마 방문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있을 텐데요.

단점으로는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고, 체력적으로 많이 지칠 수 있으니 많은 차이를 고려해 항공편을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호주는 별도의 호주달러를 사용하는데요. 1호주달러당 한화 900원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호주여행에서 현금을 써야 할지 카드를 써야 할지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카드기의 보급률이 굉장히 높은 편이라 웬만한 곳은 모두 카드로 가능하니, 트레블카드나 트레블월렛과 같은 해외 인출 카드를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100호주달러 정도는 현금으로 가지고 다니시기를 추천드리는데요. 특히 시드니 여행 시에 꼭 방문해야 할 패디스 마켓 등 시장을 놀러 갈 계획이시라면 현금을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는 미국을 제치고 1인당 육류소비량 세계 1위를 차지할 만큼 수많은 고기요리들이 있는데요. 종류로는 소고기나 양고기는 물론이고, 굽는 방법에 따라 스테이크 바비큐 미트 파이 등 다양한 고기요리법들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특히 호주산 소고기는 우리나라까지 수입이 될 만큼 저렴하면서 질이 굉장히 좋은데, 와인과 함께 먹는 소고기 스테이크는 환상적이라고 말하기도 부족할 만큼의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호주에서는 캥거루 스테이크 역시 유명한데요. 호주에서는 캥거루 개채수가 너무 많아 사냥을 허가한 뒤로 대표음식이 되었습니다. 재료만 놓고 보면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닭가슴살 맛이 나기에 낯설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악어고기도 굉장히 별미로 속하는데요. 실제로 먹어보면 식감이 부드럽고 맛도 깔끔한 편이라 중독성이 있는 음식입니다. 지방은 낮고 단백질 함유량이 높아 입에 계속 넣게 되는 맛이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호주에서 해변을 거닐며 맥주를 마시는 상상을 하시고는 하는데요. 실제로 그런 행위를 했다가는 벌금을 물게 됩니다.

호주는 일반 마트에서도 술을 팔지 않을 정도로 규제가 엄격한데요. 공공장소나 해변, 교통수단 등 다양한 구역이 알코올 없는 곳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호주를 여행하다 보면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고 불리는 쿼카를 만나볼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런 귀여운 동물에게 '걸어 다니는 벌금'이라는 별명도 있을 정도로 굉장히 위험한 동물입니다.

쿼카는 사람을 너무 좋아하지만, 호주에서는 멸종위기종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직접 손을 대거나 다가가면 벌금에 취해질 수 있습니다. 대신 쿼카가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경우에는 벌금이 아니라고 하니 다가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호주는 무엇이든 거대한 국가라고 여겨질 만큼 다양한 동식물들이 모두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데요. 특히 곤충들도 거대하기 때문에 벌래 퇴치용 스프레이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캥거루는 왈라비로, 실제 캥거루는 엄청난 근육질에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데요. 실제로 다가갔다가는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민물에는 최대한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호주에는 일반 민물에도 약 2.7m가량의 거대한 악어가 발견되는 등 악어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데요. 또한 바다에서는 상어가 자주 출몰하므로, 바다 경계선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유럽만큼 커피의 자부심이 넘치는 나라로 유명한데요. 아메리카노가 마시고 싶다면 롱블랙을 선택해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호주의 긴급 전화번호는 000으로 통해집니다. 만약 말이 통하지 않고 긴급한 상황이라면 Korean이라고 외쳐보세요. 서둘러 통역사 연결이 가능하므로, 신변의 위협을 느끼거나 긴급한 상황시에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호주 여행 시에 아프면 약국을 먼저 찾게 될 텐데요. 호주는 약값이 매우 비싼 나라로 유명해, 개인 상비약은 한국에서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호주 여행 시 도움이 될 수 있는 꿀팁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천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즐기되, 최대한 조심하면서 안전하게 여행을 즐기고 오시기를 여행톡톡에서 기원하겠습니다.